공무원부터 자전거 이용 앞장선다

- 여수시 매주 수요일 바이크데이로…1일 선포식

   전남 여수시가 전 시민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공무원 자전거 이용의 날을 지정, 운영키로 했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매주 수요일을 공무원 자전거 이용의 날인 ‘바이크 데이’로 지정키로 하고 시 산하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우선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장거리 이동을 제외하고 전 직원들이 출퇴근, 관내 출장때 자전거를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또 자전거 이용 우수자 표창 등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하고 시청내 자전거 동호회를 육성하며 청사내 자전거 보관대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날 오후 시청 현관 앞 광장에서 오현섭 시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낭독에 이어 자전거 대행진을 벌였다.
   시청 직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매주 수요일 자전거 이용의 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전거 타기운동이 전 시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승용차를 타기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전거타기를 생활화해 기후변화 대응 국제시범도시 조성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시 기후보호과 관계자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와 기후변화 대응 국제시범도시 기반 조성의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자전거타기 운동을 전 시민운동으로 확산하기위해 공무원부터 자전거 이용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기후보호과 정상기 690-2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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