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경남 통영시가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여수 일원에서 영호남 생활체육대회를 갖는 등 화합과 친선의 한마당을 펼친다. 올해로 열두해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여수와 통영시 각각 250명씩 모두 500명의 양 도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진남체육관, 보조경기장 등에서 열린다. 경기종목은 축구와 배구, 테니스, 탁구, 볼링, 배드민턴, 패러글라이딩, 족구, 정구, 검도, 궁도, 게이트볼 등 12개이다. 여수시는 통영시선수단을 환영하기위해 28일 오후 3시 석창사거리 입구에서 생활체육협의회 이사와 임원들이 이들을 맞이하고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와 국립공원 오동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 등을 잇따라 안내한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