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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 In 라면 - 이민진 밴드와 함께하는 신나는 청춘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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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금요일 저녁 730분에 여수시민회관에서는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이민진 super band와 함께하는 'JAZZ IN 라면' 공연이 열렸다.

입장료는 라면 한 봉지면 OK!! 이 라면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이번 연주회는 여수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 여수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해서 열렸다.

여수 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인 문정숙님은 "지방이 지방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우리지역이 청년들과 함께 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민전 슈퍼밴드의 힘 있는 행보를 응원하고 우리 지역에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입장료를 돈이 아닌 라면으로 대신하는 이유 또한 사랑하는 이웃들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가고 싶음을 대변하는 마음의 표현이다."라며 공연 배경을 전했다.

여기서 이민진 슈퍼밴드의 이민진님은 일본 NHK, 중국 후난TV, KBS 뮤직뱅크, SBS인기가요, 유희열스케치북, 윤도현 러브레터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고 제12회 국회대상시상식 신인상 수상, 1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현재는 여수 청년예술단 단장을 맡고 있다.

몇년 전 여수에 내려와 가족들과 함께 여수에서 활동을 하고 생활을 하고 있는 이민진님은 아주 실력있는 드러머였다.

이민진님과 함께 이번 공연에 밴드에 참여한 부산동의대학교 외래교수, 창신대학교 실용 음악과 외래교술수를 맡고 있는 건반의 김희영님,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KBS 관현악단 수석기타 최춘호 사사이신 노일권님의 연주솜씨는 정말 멋졌다.

같이 간 아이들도 단독 드럼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은 이민진님의 연주실력에 흠뻑 취했다.

이날 공연은 여수 심포니 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 이민진 슈퍼밴드 연주곡, 여수 심포이 오케스트라와 이민진 슈퍼밴드가 함께하는 곡으로 이어졌다.

현악 4중주는 가을밤을 촉촉히 젖셔주며 감동에 젖게 했다. 그윽한 현으로 연주되는 현악의 소리에 아이들의 두 귀를 쫑긋하게 했다.

우리들에게 익숙한 FLY TO THE MOON, Recado Bossa Nova, Mercy, Mercy, Mercy를 연주할 때는 밴드뿐만 아니라 래퍼와 김경민 트럼펫 연주자가 함께 해 관람객들은 더욱 놀라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밴드만이 가진 현악만이 가진 소리가 아니라 밴드와 현악이 함께 어우러진 연주는 금요일 가을밤을 더욱 촉촉히 하기에 충분했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음악도 청년과 함께 하기에 더 신나고 더 흥겨웠던 것 같다.

청년이 함께하는 여수의 신명나는 연주가 계속 되길 바란다. 오늘도 신명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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