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협의체는 여천동 유관단체장과 지역아동센터장, 교육복지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특히 협의체 위원들은 실무형 소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며 지역 복지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7일부터 이달까지 관내 의료기관, 식당, 이·미용업소 등 37개 자영업자로부터 재능·물품 기부를 받아 171세대에 도움을 줬다.
또 복지사각지대 6세대를 발굴해 총 300만 원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협의체는 지난 13일에는 ‘제5회 별동산 가족영화축제’가 열린 성산공원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하며 300여만 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의 소원을 들어주는 ‘꿈길 동행 프로젝트’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지선 여천동장은 “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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