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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까? 읽을까?

  • 기자명 조은영 기자 (dmsehf2514@naver.com)
  • 조회수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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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글씨, 글씨 같은 그림’을 선보이다 - 동심화가 초대전

한글을 원형으로 만든 읽는 그림 동심화를 탄생시킨 화가 김문태의 전시가 화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청조, 안병호 동심화가와 함께하는 「먹물인생, 바보들의 얘기」 초대전이다.

“제 작품을 보고 행복을 느끼면 작가로서 최고의 영광이다”라는 김문태 작가의 말처럼 한글인 듯 그림인 듯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 행복│ 작품에 붙은 거울은 자신의 마음을 비춰보는 역할을 한다.

 

▲ 고향 │고향의 그리움을 동요를 바탕으로 표현한 작품. 작가가 살던 고향이 남도라 바다의 이미지를 캔버스 바깥쪽에 표현하였다.

 

▲ 고요 │기도하는 모습을 표현. 삶을 되돌아보자는 의도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 바보 │ 마음을 비우고 바보스럽게 살면 행복하리라는 생각으로 김도향의 노래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모티브 삼아 작업한 작품이다.

 

오랜 교사생활로 아이들의 동심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지라 그의 작품에서는 아이들의 다양한 표정이 묻어난다.

한 글자를 위해 만 번 이상 글씨를 써야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다고 작가는 말한다.

그래선지 마치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찬찬히 보게 된다.

느리게 감상하고 맑은 미소를 짓게 되는 그의 전시는 내달 11일까지이다.

│일시 : 2017. 9. 14 ~ 2017. 10. 11

│장소 : 화인갤러리 (여수시 도원로 263-1)

│문의 : 061 - 685 - 9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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