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살기 좋은 희망의 도시 만들기’를 위한 첫걸음으로 호남지방통계청과 협력해 제1회 여수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회조사는 지역통계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27일 여수시와 통계청간의 통계업무의 협력을 위한 약정 체결식을 하고 호남지방통계청의 기술 및 업무지원 협조를 받아 제1회 사회조사를 위한 시험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시험조사는 오는 23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1천가구를 표본 추출해 그중 250가구를 대상으로 15세이상 가구원에 대해 조사원이 직접방문 면담을 통해 설문조사로 실시한다. 시험조사는 10개 부문에 86개 항목으로, 본조사때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본조사에 앞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기간 동안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할 경우 시험조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