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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웅 이순신의 발자취를 찾아서

  • 기자명 이선심 기자 (ssl0357@hanmail.net)
  • 조회수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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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에서만 출연하는 이순신장군의 임진왜란 발자취를 찾아 가까운 5관5포를

위인전에서만 출연하는 이순신장군의 임진왜란 발자취를 떠났다.

여수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부 학생들, 전문 교수님, 문화해설사, 청소년지도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그리고 두 센터장님들이 함께 참여했다. 

가장먼저 간 곳은 묘도전망대에였다. 이순신의 한산대첩의 현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너다 보이는 순천 왜성 또한 그 옛날 한산대첩이 손에 잡힐 듯 눈에 보이는 것 같다.

교수님의 설명과 문화해설사의 위트 있는 입담에 학생들의 눈망울이 똘망똘망 흐트러짐이 없다. 인솔자들의 열정과 긴장감이 가득하다. 

한눈에 보이는 한산대첩지에서 못다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곧바로 고흥 발포진으로 향했다. 

충렬사에 먼저 들려 잠깐 공부하며 이순신의 활약상을 되돌아 보았다. 오동나무의 청렴을 배우고 오동나무 아래서 모형 거북선과 판옥선을 아이들 손수 만들어 며 수동으로 나아가는 경쟁을 했다. 순간이나마 이순신의 진법도 알아볼 수 있었다.

다음은 발포 전시관으로 발길을 돌렸다.

전시관에서 특히 가슴 아프게 들은 해설은 “이대원 장군”의 애국심이였다.

한분한분들 누구도 나라와 백성을 위하지 않은 분은 없지만, 역시 이순신 장군의 지혜와 애민정신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휼륭함이 있다. 

그리 크지 않고 적당하게 전시관을 만들어 우리 학생들에게 볼거리 체험거리를 만들어 언제든 이순신을 이해 하는데 도움을 준다는것이 너무 부러웠다.

7년 동안 전라좌수영의 5관5포의 본영으로서 중요한 구심점이였고 임진왜란 동안 30번이 넘는 전쟁을 완승으로 이끈 우리 여수, 거북선의 산실인 여수는 여지껏 무었을 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졌다.

 

슬슬 배꼽시계가 알람을 알리고 있어 가장 맛있다는 집을 찾아 뷔페에 아이들을 풀어 놓으니 모처럼 신난 듯이 풍성한 식사를 마쳤다.

다음으로 향한 곳은 보성 ‘방진관’이였다, 군청 사택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인데 안채와 너른마당으로 나누어져 있다.

안방은 이순신 장군복 체험관, 옆방은 딸 방씨의 어린시절부터 커가면서 생긴 지혜와 명석함을 전시하였고, 방진의 활약상과 그들이 이순신의 전쟁준비에 도움을 어떻게 주었는지 잘 나타났다.

마당에는 체험관으로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활쏘기, 널뛰기 투오던지기 등 전래놀이 체험장을 만들어 아이들이 끝낼 줄 몰라 곤역을 겪었다.

사실 나 자신도 끝내고 오기 싫을 정도였다. 우리 여수도 시내 가까운 곳에 이순신의 체험장을 만든다면 좋은 즐길거리가 될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다음 행선지인 보성 ‘천문 과학관’이였다.

아쉽게도 날씨가 맑지 못한 탓에 태양옆에 떠있는 별들을 직접 관찰 할 수는 없었다.

천체관에 별자리와 별들의 움직임들을 보며 내가 살고 있는 하늘이지만 그렇게 멋있을 줄 몰랐다는 느낌이 든다.

다음방에서 우주 여행을 한다.

4G 를 이용해 아폴로8호를 타고 처음 우주에 닿는 여행은 그야말로 우리 아이들을 사로잡는다.

끝나는 아쉬움을 위로나 하듯 하늘을 빙빙 도는 롤러코스트를 탓다.

짜릿한 그 느낌 쉽게 지울 수 없었다. 그러고 나니 오후 6시가 다 돼어 가는 시간이여서 여수로 향했다.

어린이들이 너무 만족해 한다.

자기들이 가본 여행중 가장 즐거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정말 깊이 있고,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이자 탐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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