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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보다. 엑스포아트갤러리 새로운 명소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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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지인들과 함께 엑스포장을 찾았다. 이번 여름 엑스포장에서는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전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무더위를 식히기위해 엑스포장을 찾는것도 좋은 피서법이 될 듯하다.

엑스포장을 거닐다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보다'라는 플래카드를 보았다. 기존에는 컨벤션센터에서 전시회를 많이 개최했었는데, 낯선 엑스포 아트갤러리 개관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알아보니 여수시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총 2억64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해 엑스포 아트갤러리를 개관했다고 한다.

시는 지난해 국제아트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 후 상설전시장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과 협의를 통해 박람회장에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고 한다. 그리고 엑스포 아트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전국 작가 50인 초대기획전을 연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보다-EAG’라는 주제로 4일부터 25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한국관 3층에 위치한 엑스포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은 한국의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50인의 작가들의 품격 있는 작품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과 관광각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 50인의 작가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더 많은 작품이 고팠다.  여수시의 유명작가들의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반면 어~이작가님은 없네~하며 아쉬움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작품은 권정호 작가님의 기사로 본 우리사회 작품이다. 그냥 무심코 봤을때와 작품제목을 보고나니 아~~하고 더 인식하게 됐다. 신문지를 이용한 작품은 우리사회의 모습을 생각하게 하는 묘한 힘을 주었다.
참고로 권정호  작가는 뉴욕,동경,상해(상해미술관), 겐트키, 서울, 대구, 완주, 영천(시안미술관) 등 개인전을 21회나 개최한 역량있는 분이다. 권정호 작가 외에도 강종래, 강종열, 강창구, 권진용, 김문석, 김상철, 김원기, 김일중, 장창익, 윤남웅, 하철경, 허진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니 한번 관람을 권한다.

아이와 어른 상관없이 다양한 작품들이 엑스포 아트갤러리에 전시되어 엑스포 아트갤러리가 엑스포장의 또다른 명소로 자리잡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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