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33세대에 5800만원…온실가스 1455톤 감축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지난해 하반기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한 3433세대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5800만원을 지급한다.
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의 6개월간 전기 사용량을 최근 2년간 사용량과 비교해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감축률이 반기별 5~10% 미만일 경우 1만원, 10% 이상일 경우는 2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지급방식은 현금 또는 그린카드 마일리지 적립이다.
현재 시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5만8932세대로 이들이 지난해 하반기 감축한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로 환산했을 때 1455톤 상당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0년생 소나무 50만 그루를 식재하는 효과와 같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http://cpoint.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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