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학부모 아카데미 및 학부모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의 자녀역량 강화 및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학교참여를 위해 2017학년도에 처음으로 여수무지개학교 교육지구 학부모 교실을 시범 운영하였다.

배우는 기쁨, 나누는 즐거움을 주제로 최근에 인기가 많은 가죽공예와 캘리 도자기 공예로 두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2017.5.11.(목) ~ 6.2.(금), 총 14회기차로 이루어졌으며, 매주 월, 수요일과, 화, 목요일로 나뉘어 영재교육원 다목적실 및 공예교실에서 진행되었다. 과정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 재료비 일부는 본인 부담, 여수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을 받았다.

개인의 소질과 능력 신장으로 자아실현 욕구를 충족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학부모 교육운영으로 문화수준 향상에 기여를 목적으로 이루어진 학부모 교실은 접수초기부터 많은 학부모들의 열정으로 조기에 마감되기도 했다. 주 2회, 2시간씩 운영되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가죽공예는 화, 목 10~12시에 진행되는 과정으로 염색과 바느질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레이스와 단추달기를 활용한 도장케이스 만들기, 염색과 문양찍기를 배워 컵받침 만들기, 바느질과 단추를 이용한 카드지갑 만들기, 이중염색과 문양 바느질을 활용한 지갑만들기로 총 14회차의 배움을 통해 학부모들은 가죽을 활용한 다양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었다.
 
수채화 켈리그라피 수업은 수, 금요일 10시~12시까지 2시간 운영되었으며, 기초 선연습, 고운체 단어 문장을 이용하여 나만의 머그컵 제작하기, 고운체 문장을 활용 예쁜 엽서 만들기, 그림, 고운체 글씨를 이용하여 켈리 양초만들기, 지호체를 활용 도자기 접시만들기, 지호체를 이용하여 예쁜 책갈피 제작하기로 이루어졌다.
직접 쓴 글씨로 컵을 만들고 접시를 만들며 학부모들은 즐거워하고 신기해했다.

여수교육지원청의 본 프로그램 관계자는 지역사회구성원의 협력과 소통으로 마을 행복공동체를 조성하고 학부모가 학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올바른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첫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은 만큼 추후에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