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양공원에서 5월 27일(토) 전국바다사생대전이 열렸다.
전국에서 찾아온 화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서양화(유화), 한국화(수묵화), 수채화로 분류되어 많은 작품이 출품되었고 작품의 퀄리티 또한 여느 유명한 화가 못지 않게 실력이 출중하는 평이 대체적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순으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입상자는 박수갈채와 환호의 중심에서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시나 주차의 난으로 인해 생업으로 종사하시는 분들과 주말이라 해양공원을 찾으신 관광객들, 사생대회 참가자들 간의 신경전 및 고성이 오가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어 매번 해양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다.
여수에서 열리는 많은 행사가 다채로워지는만큼 지역을 지키고 있는 지역민의 생업을 침해하지 않고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고 행사에 흐름도 원활할 수 있는 방법이 강구되어야만 모두가 함께 하는 즐거운 행사로 기억에 남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