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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끝 따라 바다의 소중함을 알려준 전국바다사생대전

  • 기자명 한선주 기자 (dutnakstp@hanmail.net)
  • 조회수 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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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여수에서 열린 제21회 전국바다사생대전 성료

          '화폭은 바다를 향하고

          화가의 뒷모습이 한 폭의 그림인데

          어느새 붓 끝 따라 내 몸도 여수바다가 되었네.’

 

지난 27일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22회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제21회 전국바다사생대전이 열렸다. 한국미술협회여수지부(지부장 권진용)가 주관한 이 행사는 만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했다. 지난달, 주최측은 대회 참가 접수 신청을 받았고 이날, 현장 접수도 가능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350여명의 신청자가 참여했다. 참여자는 일반부와 대학부로 나뉘고 참가비 3만원에 점심이 제공됐다. 작품은 바다와 등대가 소재였고 수채화, 유화, 한국화 부문으로 진행됐다. 해양공원 주무대 부터 공원 곳곳, 그늘에 자리 잡은 참가자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붓과 물감, 이젤 둥 회화 도구가 어질러져 있는데 바다 냄새와 잘 어울려 지켜보는 사람에게도 고급스런 향수를 느끼게 했다. 유치원, 초등생들은 등대 그리기 만들기에 참여했고 여러 가지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시상은 당일 오후 3시에 진행됐고 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바다의 날 (5월 31일) 통일신라시대 장보고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며,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취하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966년 법정기념일) 이 날은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새기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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