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 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등 55건 9억여원 지원

   여수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4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올 농촌지도 기술보급 시범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요령과 재배기술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친환경 명품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 55건에 총사업비 9억3천600만원을 투자해 57개소 118ha 단지를 조성한다.
   주요 시범사업은 분야별로 작물환경분야 8건 2억3천600만원, 소득작목 31건에 4억5천800만원, 축산 및 자원개발이 16건에 2억4천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보조금은 7억7천100만원이고 자부담이 1억6천400만원이다. 사업비는 전년 대비 125%가 증가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벼농사의 경우, 신품종인 호품벼와 온누리벼 재배단지 60ha를 조성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난지성 과수인 석류, 비파, 무화과를 확대 보급한다. 소비자들의 기호에 알맞은 화종인 알스트로메리아 등의 새로운 화훼품종을 확대 보급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에게 새로 연구 개발된 재배기술을 투입하고 경영과 유통 등 농업기술과 경영을 한 차원 끌어올려 여수시의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촌지도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성공한 사업에 대해서는 다음해에 대폭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자료제공 : 기술보급과 오정열 690-2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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