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이 제51회 여수거북선축제 기간 음식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로 했다.
삼일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삼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만원을 쾌척했다.
부녀회원들은 축제 기간인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종포해양공원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하며 후원금 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임 부녀회장은 “여수거북선축제 기간 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쁜 마음이다”고 말했다.
서원평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렵게 마련한 수익금을 흔쾌히 후원해 주신 부녀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꼭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