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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싶은 하화도 꽃섬

  • 기자명 김다남 기자 (.)
  • 조회수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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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화도는 화양면 백야 선착장에서에서  배를 타고  3~40분 소요된다.
선비는 왕복 12,000원인데,  여수시민은 50 %  할인된다.
정말 많은 인파속에 묻혀 하화도라는 작은섬에 도착했다.
인구는 29명이고 24가구가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선착장에서 여러갈래의 길이 있었지만 우리는 오른쪽  해변가를 선택했다.
자갈위에서 찰랑거리는 맑은물과 건너에 보이는  등대며  섬들의 풍광과  여유로운  맑은 공기에  몸과  맘을 맡겨본다. 아~  이 상쾌함~

얼마간을 걷다보니  잘 다듬어진  오르막이다.
바로위에 하화도 출렁다리가 수줍은 듯 얼굴을 내민다.
다리로 오르는 지름길이 있지만  정해진 길따라  한참을 돌아간다.
나무계단이 나오면서  계속계속  오른다.
땀도 뾰쪽하게 인사하고...
조그마한섬에  파도의 부서짐이  잘 자란 소나무와 어우러진  경관은  가히 장관이다.
함성이 저절로 나온다.
데크로 역어진  인위적인 이 길은  평소엔  접근 할 수 없었던  곳이리라!
어여쁜 곳을 볼수있게 해 준 여수시의 수고로움에  다시한번 감사한다.

꽃섬다리
50m정도 교각이 예쁜  쪼꼬만  다리 위에서  철망으로 보이는  아래  난간은 오금이 절일 정도로  아슬아슬  떨린다.
처음 만난 기념으로  사진으로 찰칵  인사한다.

아기자기한 자연의 오솔길과 데크길을  한참을 걷다보니 이 섬에서 가장 높은곳  큰산 전망대에 도착한다.
사방이 다 보이는  이 곳엔  여러개의 벤치가  비취되어  있다.
다정히 앉아 휴식하는 모습들이  아름답다.
우리도 한곳을 차지했다.
상하도의 예쁜모습과 훤히  뚫린  남해안을 바라보며  오렌지하나 나눠  먹는다.  꿀맛이다.

순넘밭넘구절초공원에서는  여러갈래의 길이 있다.
바다쪽으로 쭉 내려가면  바닷물이 가까운  바위위에  접하게 된다.
출렁거리는 파도소리 들으며 반짝거리는 지면을 보며 먹는 김밥맛은  정말  쨩~이다.

다시 오르고 
약 1km쯤  자연과 벗 삼아  걷다보니 시짓골 전망대
여기서 600m 오르면  낭끝전망대다.
꽃섬다리의  정 반대 끝에  위치한 곳이다.
한바퀴를 (3시간소요)  돈다음 선착장으로 향하던  길에 전망정자가 있다.
뱃시간도 남아있어 신발  벗고 정자에  앉아  신선이 되어본다.
동네 어르신들이 만들어 주신  부추전과 막거리  한그릇을 이  섬의 기념의 추억으로 먹는다.

아기자기한 하화도 
아름다운 남해의 작은섬
도란도란  애기  나누며 걷는 정감의 코스
바다와 어우러진 힐링코스
정말 아름다운  여정의 트레킹코스
연인과 가족과 친구와  어느 누구와  함께해도 손색없는...
아낌없는 추천을 하고싶은  곳이었으며, 나 또한  또  가고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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