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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빛을 밝히는 기회되길...

  • 기자명 김정선 기자 (kcsun451@naver.com)
  • 조회수 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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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일은 불기2561년 초파일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날이다. 여수와 인근 도시 사찰에서는 법요식이 마련됐다.

마래산 석천사(주지 진옥)에서는 부처님의 탄생을 생각해보는 어린이 사생대회, 스마트 폰 사진경연대회, 네일 아트. 탁본, 전통 차 시음 등의 체험행사로 꾸며서 봉축열기를 더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2일에는 석천사 천불전에서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티베트 고승 네충 큰 스님이 방문해서 기도와 법문을 하였다.

무선산 쌍용사(주지 혜원, 태고종)에서는 오전 10시 불공기도를 시작으로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 지장보살 탑 도리, 향을 넣은 물로 하는 아기 부처님 욕불의식, 점심공양, 오후 8시 소원 등 점등 까지 하루 종일 이어질 것이다.

천년고찰 선암사와 송광사로 이어지는 천년불심 길 여수시청 앞 광장에는 전통한지로 제작된 3층 석탑과 수 백 개의 봉축 등이 지난 4월 17일부터 점등돼 여수 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향과 꽃으로 밝은 인연 청하고 맞이하여 마음에 빛을 밝히는 기회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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