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들이 저마다 잎을 돋우는 잎새달 4월.' Art&Artist' 브런치 콘서트'음악으로 그린 그림, 사랑과 꿈‘이 4월 19일 오전 11시 여수문화예술 예울마루(이하 예울 마루)대극장에서 있었다.
화가와 음악가는 어디에서 영감을 받을까? 자신과 다른 형태의 예술에서 흥미를 보인 예술가는 그렇게 탄생한 작품에서 서로가 연결됨을 알아가는 것은 아닐까!
자매인양 보이는 두 소녀가 다정하게 피아노 앞에 앉아, 한 소녀는 악보를 넘기면서 피아노를 치고 그 옆에 서 있는 소녀는 피아노에 팔을 기댄채 악보를 들여다보는 르노와르의<피아노를 치는 소녀>을 본다. 인상주의의 대가 르노와르는 음악이 흐르는 즐거움과 행복을 화폭에 담아냈다.
모차르트를 사랑한 라올 뒤피(Raoul Dify), 음악가 에릭 시티(Erik Satie)와 화가 수잔 발라동의 사랑이야기.
음악을 소재로 사용한 화가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을 친구처럼 다정하게 설명하는 피아니스트와 공연 칼럼니스트 김일송 기타리스트 최익의 섬세한 연주와 메조소프라노 추희명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극장안을 가득 채웠다.
아이와 남편을 학교와 회사로 보내고 작은 음악회를 보았다. 오는 5월에는 국립창극단을 이끌고 있는 배우 김 성녀가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전화는 GS칼텍스 예울마루 1544-766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