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초가 되면 다이어리를 구입하고 계획하는 목록에 ‘한 달에 몇 권 꼭 책읽기’ 목록은 항상 반복된 일상이 된다. 그러면서 언제 갔는지도 모르게 1년이 조용히 지나간다. 항상 후회하면서도 스스로 책 읽는 습관은 잘 지켜지지 않는다. 아이들은 학교 생활과 공부 때문에 독서 시간이 부족하고 부모들은 직장과 육아에 지쳐 혼자 책을 읽는 것이 힘들다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함께 책 읽는 방법인 이어읽기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여수 시립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독서 생활화를 위하여 “2017 올해의 책” 이어읽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책 이어읽기는 팀을 구성해 올해의 책을 돌려 읽고 독후 활동 후 다음 주자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남 도립도서관에서 선정한 올해의 책은 일반문학 분야 ‘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한창훈 지음), 일반 비문학 분야 ‘모멸감’(김찬호 지음), 청소년 분야 ‘빡치 GO 박차 GO' (장정희 지음), 어린이 분야 ’푸른사자와 니니‘(이현 지음), 권장도서로 ’10년 후 4차 산업혁명의 미래‘(미래전략정책 연구원 지음) 총 5권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0명 내외로 팀을 자유롭게 구성해 여수 시립도서관 어린이 자료실에서 4.12(수)∼4.18(화)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yeosulib@korea.kr)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 시립도서관 홈폐이지(yslib.yeosu.go.kr)을 참고하거나 여수 시립 쌍봉도서관 (☎ 659-478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