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8일 오전 오동도 앞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한려동 주민 150명을 초청해 오현섭 시장과 대화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이에따라 8일 오후에는 대교동, 10일에는 동문동, 15일 국동과 월호동, 16일 돌산읍과 여서동 등 읍면동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2008 시민과의 대화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해낸 열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최준비를 위한 참여방안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립예술단의 문화공연에 이어 2008년 시정 주요업무 계획이 동영상으로 상영된다. 시장과 시민의 대화를 통해 오현섭 여수시장의 올해 시정운영 방침과 방향을 확인하는 한편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한다. 이어 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읍면동 주민들의 결의문 채택 순으로 90여분 동안 진행된다.
여수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바라는 시민적 염원을 실현해 나가고자 박람회 부지가 조성될 한려동부터 박람회 홍보관에서 갖게 됐다”면서 “예년과는 다르게 문화공연도 감상토록 함으로써 박람회 유치를 위해 애쓴 시민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2007년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2월 22일 부터 5월 21일까지 실시돼 398건에 이르는 건의사항을 수렴해 처리했다.
*** 자료제공 : 자치행정과 김광중 690-2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