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보는관광’ 즉 미항여수의 하늘도 관광상품이 되는 스카이투어 시대가 시작되었다.
소형 항공기를 타고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짜릿한 경험과 감동을 받는 새로운 여행길이 열린 것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남해안권 신(新)해양 문화, 휴양관광거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남해안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스카이 관광인 것이다.
2월 25일 첫 취항이 이루어 졌는데 연일 만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승객 288명이 이용했으며 약 1000여명의 승객이 예약을 완료한 상태(3월6일기준)라고 한다.
항공시간은 30분정도로 요금은 5만9천원이며 만10세 이상부터 탑승이 가능하다고 한다.
항공노선은 여수공항에서 이륙하여 사도, 백야도, 향일암, 여수신항, 엑스포상공, 여수공항으로 돌아온다.
차후에는 산단상공을 선회하는 야간노선도 운항할 계획이 있다고 한다.
스카이투어 관광이 시작되면서 여수시민으로서 관광발전을 위해 환영할 일이지만 국내외에서 심심찮게 들려오는 경비행기 사고소식들 때문에 불안과 걱정이 앞서는것도 사실이다. 특히 여수산단 상공을 난다는 사실이 더욱 그렇다.
소형관광기 운항사는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수행할 능력을 갖췄는지를 심사해 허가해주는 소형항공운송 사업 운항증명을 발급 받아 노선 허가를 당연히 취득했겠지만 부디 무리한 운항, 안전을 경시한 운항은 절대금지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여수 스카이투어가 오래도록 추억되고 번성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길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항공문의처:061-682-7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