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예울마루는 2017년 새봄 첫 기획전시로 강종래작가의 '내 마음의 풍경을 그리다'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3월 3일 ~ 3월 26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척박한 지역화단에서 오랫동안 창작의 열을 불태우며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 강종래 작가는 동양화를 기반으로 수채화, 유화 등 여러 장르에 거쳐 독자적인 그림세계를 갖고 있다.

50년간 작가로서의 길을 걸어온 강종래 작가만의 열정과 희망이 담긴 그림들을 이번 전시회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를 풍경으로 한 그림들에서는 여수만이 가진 색채를 볼 수 있을 것을 기대해 본다.

필자는 작가의 전시를 통해서 여수와 바다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고, 여수 어느 한 곳 아름답지 않는 곳이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주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여수와 바다 관계와 인연 등 작가의 생활과 이상향을 대변하여 주고 있는 주요한 소재를 표현하기도 했다.

아직 작가의 작품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시를 통해 여수출신의 작가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 마음의 풍경을 그리다 전은 전시기간 중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준비했다.

50년간 여수지역에서 일관된 예술가의 삶을 살고 독특한 화풍을 구축한 작가에게 진정한 예술정신을 묻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2017년 3월 18일 토요일 14:00 7층 3전시실 소요시간 총 90분(작가와의 대화 60분 + 전시관람 30분) 입장료 3000원

모쪼록 파릇함이 가득한 3월 여수를 대표하는 작가의 전시에서 여수의 향기를 그득 담가오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