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 1일 시민시장 20명이 13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시는 12일 지난해에 이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시민 시정체험 프로그램인 ‘1일 시민시장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3기째인 시민시장 20명은 지난해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다. 일반시민 10명과 주위에서 신망이 두터운 환경미화원, 버스·택시 운전기사, 시장 상인 등 현장근무자 10명을 선정했다.
시민시장은 13일 여수시도시공사 환경미화원인 유광수(59)씨를 시작으로 매월 2명씩 활동하게 된다.
유광수 시민시장은 주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위촉장을 받고 시민시장 직무를 시작한다. 주요 활동은 민원인 상담, CCTV 관제센터 견학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27명이 1일 시민시장 역할을 통해 시정에 참여했다”며 “올해 제3기 시민시장도 여수시민으로서 시정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소통담당관 시민소통팀장 조인천 (Tel.061-659-3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