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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부명예기자 도전해 보세요!

  • 기자명 송진경 기자 (sjk1052@hanmail.net)
  • 조회수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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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기 여수시 주부명예기자 모집

어렸을 적 글쓰기를 매우 좋아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학교 생활, 직장생활, 결혼 후는 두 아이의 엄마로 아내로 지내면서 무엇 때문에 바쁜지도 모르면서 앞만 보고 지냈다.

항상 책 읽고 글 쓰고 싶은 갈망은 많았지만 핑계만 늘어놓을 뿐 일기조차도 끄적일 여유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우연히 접속하게 된 여수시청 홈페이지 「2016 여수시 주부 명예기자 모집」이라는 공고를 보니 나도 모르게 설레였다. 신청서 작성 후 위촉장을 받기 위해 공보관실로 들어섰을 때 공무원들의 딱딱하고 권위적인 느낌과는 달리 조영만 팀장님과 이영민 주무관님의 밝은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주부 명예기자 타이틀은 얻었지만 기사 쓰는 게 쉽지 않았다. 어떻게 써야 할지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기도 하고 기사를 쓰고 올리지 못하는 게으름도 피웠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을 얻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촉촉한 단비가 내리듯 다른 사람이 쓴 글과 기사를 유심히 읽고 내 고향 여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사랑하게 된 것이다.

또한 5개 분과의 다양한 층의 주부명예기자들을 만나서 소통하는 단체 취재는 너무 즐거웠다. 그 중 주철현 시장님의 「여수의 내일을 묻다」의 컨셉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지역의 굵직한 현안들을 주부명예기자들의 질문과 시장님의 답변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장님의 차분하고 논리 정연한 답변은 여수를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었다.

2016년 주부 명예기자를 통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아름다운 여수를 즐길 수 있는 눈을 뜰 수 있어 한 해 마무리가 너무도 행복하다. 내년에도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여수를 위해 주부명예기자로써 감사한 삶을 시작하고 싶다.

또한 제 「5기 여수시 주부명예기자」를 모집 한다고 하니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주부는 도전해 보세요 적극 추천 드립니다.


문의 : 여수시 공보담당관실(☎ 061-65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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