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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반나절 여행 코스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 조회수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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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껏 게으름을 부려도 좋은 주말 오전.

주섬주섬 챙겨 가족 나들이를 준비한 이들을 위해 여수 반나절 여행일정을 소개한다. 돌산도에서 시작하는 바다를 품은 반나절 여행코스는 짧은 동선에 비해 만족도가 높을 듯.



돌산 갓 밥상

 느지막하게 일어나 빈속에 나온 여수시민이든, 이른 아침 타지서 출발한 관광객이든 일단 배부터 든든하게 채우는 것이 순서. 갓김치공장을 함께 운영하는 뷔페식당에서는 여수지역 특산품인 갓의 다양한 종류 김치 뿐 아니라 간장게장도 맛 볼 수 있다. 담백하고 정갈한 맛이 특징.

 가격 - 9,000원   주소 -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280-2


돌산 해양 수산 과학관

 여수 돌산읍 무슬목 유원지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관은 각양각색의 해수 관상어를 전시하고 있다. 전라남도 도어(道漁)인 참돔을 비롯한 노랑가오리, 깨알홍어, 독가시치 등 남해안 토산어종 1만 5천여 마리를 볼 수 있다. 또한 갯벌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갯벌 생태수조와 물고기, 조개 등을 잡아보는 체험 프로그램, 관상용 로봇 물고기 전시 등 다양한 체험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전시관으로 가는 길 주렁주렁 달린 솔방울이 탐스러운 송림과 반들반들 때깔고운 몽돌이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은 기본, 찰진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과학 해설사의 해설 서비스는 덤.

 가격 - 일반 3,000원   주소 -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2876


해상케이블카

 여수바다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

섬과 육지를 연결하며 바다가 품은 오동도와 세계박람회장의 미래지향적 모습, 돌산도와 해양공원의 풍광, 돌산1·2대교가 한눈에 쏙 들어온다.

돌산공원(놀아 정류장) 내 탑승 후 자산공원(해야 정류장)에 하차 후 다시 탑승하면 된다. 양쪽 정류장 어디서든 출발가능.

 가격 - (왕복) 크리스탈 캐빈 20,000원  일반 캐빈 - 13,000원  

 주소 -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794-89


연계 여행 코스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되면서 양쪽 정류장으로 기존 관광코스와 접근성이 좋아졌다.

 자산공원(놀아정류장) 하차 후 공원 내 곤충전시관인 빠삐용 관은 전 세계 희귀나비와 곤충을 비롯 이를 이용한 작품을 전시 중이다. 무료.

시간여유가 있다면 11월 말에 절정을 이루는 자산공원 내 단풍길 산책도 추천한다.

 돌산공원 하차 후 공원 내 야간조명 축제인 빛노리야에서 추억이 될 만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다. 야간조명이 더해진 돌산대교와 더불어 여수 밤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운영기간 - 2016년11월 ~ 2017년 2월말

  운영 시간 - (평일) 오후6시 ~ 자정 (주말 및 공휴일) 오후 6시 ~ 익일 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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