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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속의 5관 5포

  • 기자명 이선심 기자 (ssl0357@hanmail.net)
  • 조회수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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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 왜란때의 5관 5포

 

임진 왜란의 역사 속에  이순신의 해군 군사 기지였던 5관 5포란 단어에 관심이 쏠렸다. 거느리는  본영의  축제인  거북선 축제의 궁극적인  단어였다. 

여수뿐만 아니라 여수를  중심으로 주변  시,군으로 확대 시킨 축제라는 생각에  더욱  광범위한  느낌으로 다가 왔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또한 의외였던건 사실이었다.

여수에서 하는 축제에 고흥, 벌교, 광양, 순천시민들이 참여해 응원전을 벌이는것을 보며 진정 축제 다운 축제 라는 생각과 자신의 지역 매구가 나와 기량을 발휘하면 지역민들 역시 자리에 앉아 있지 않고 뛰어 나와 덩실 덩실 춤을추며 흥을 더욱 돋군다. 

 

거기에는 누가 1등이고 꼴등인건 그리 중요 하지는 않았다. 혹여 자신의 고향팀이 기량을 발휘하는데 방해 할까 조심스럽게 응원하는 그분들의 몸짓에서 나오는 그 열망은 너무 뜨거웠고, 그래서 대회는 더욱 열정적이었다.

5관5포라는 단어가 이렇게나 많은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한자리에 모이게 했는지 그저 뿌듯한 마음으로 관람하게 한다.

각 매구팀을 관람하다보니 모두가 같은 좌도 매구 인데도 나름대로 특색이 있었다. 광양, 낙안, 순천, 여수, 고흥, 벌교팀 나름 재미있는 놀이들이 고장마다 상쇠와 매구꾼들 사이에 주고 받는 교감이 장난이 아니구나 하는 재밋는 기량을 옆 볼 수 있었다. 왜 이런대회를 진즉 만들지 못 했나 하는 아쉬움이 더욱 커졌다.

 

우리 조상들이 바로 이런 민속 놀이로 교감하고 어떤 작전을 수행하며 군과민간의 다리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런 민속 놀이야 말로 거북선 축제에서 더욱 키워 계승 발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싶다. 

5관 5포는 우리 전라 좌도 매구를 발전 시키는데 큰 역사적 가치를 가진만큼 본영으로서 계승 발전 시켜 다음해는 더욱 많은 팀이 참여 하여 더욱 큰 대회로 발전 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거북선축제”는 전라 좌도의 축제로 더욱 크고 멋진 축제로 발전 할 것을 감히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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