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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들, GS예울마루 기부채납은 ‘OK’ 운영은 ‘GS’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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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문화예술․시민사회․언론 등 의견수렴 토론회 가져

“GS칼텍스가 더 책임 갖고 운영토록 협의 이끌어 내야”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GS칼텍스 예울마루 운영관련 시민여론을 수렴한 결과 약속이행과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부채납은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이어 운영과 관련해서는 현행대로 GS칼텍스에서 운영하고, 운영비 일부는 시가 부담을 하되 GS칼텍스가 더 사회적 책임을 갖고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였다.

여수시는 지난 2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예울마루 기부채납 및 운영 관련 시민의견수렴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언론인, 예울마루사업추진협의회, 문화예술단체, 시민사회단체, 직능별대표, 시민위원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토론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토론회는 다음달 9일 GS칼텍스의 관리ㆍ운영협약 종료를 앞두고, 예울마루 기부채납 여부와 이후 운영 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합리적인 협의안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의견수렴 결과 기부채납 여부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의견이 사회공헌 분위기 확산과 약속 이행 그리고 신뢰 행정을 위해 ‘시가 예울마루를 기부 받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만 GS칼텍스에서 당초 협약대로 장도개발 등 2단계 조성을 차질 없이 할 수 있도록 확실한 상황을 담보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기부채납 이후 운영ㆍ관리에 대해서는 운영 경험이나 전문성,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해 현행대로 GS칼텍스 재단에서 운영하고, 시에서는 그 중 일부의 비용을 분담하되 그 방법이나 금액 등은 좀 더 깊은 검토와 협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는 이날 의견수렴 내용을 토대로 다음 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시의회 의결 후 1단계 사업을 준공처리하고, 이와 병행해 GS칼텍스 측과 기부채납 후 운영과 관련한 협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오는 5월 시의회의 동의와 협조아래 예울마루 1단계 사업에 대한 기부채납을 마무리하겠다”며 “향후 전개될 GS칼텍스와 비용분담 및 운영에 대한 협의에서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는 GS칼텍스와 오는 29일 예울마루사업추진협의회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울마루 조성 2단계 사업인 장도개발 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GS칼텍스는 다음달 9일 운영기간 종료를 앞두고 예울마루 1단계 사업 기부채납과 함께 올해 운영경비(약 8개월) 일부 지원과 2017년부터 여수시와 GS칼텍스간 5:5 운영비용 분담을 제안한 상태다.

- 공보담당관실 팀장 정송호 (Tel.061-659-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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