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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서발 고속철도 전라선 KTX 증편 건의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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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권 6개 시․군 KTX 협의체 구성 및 공동건의 추진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8월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해 전라선 KTX 증편을 건의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해부터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를 통해 ‘전라선 KTX 증편’과 ‘고속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타당성 및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전라선 KTX 증편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수가 해양관광도시로 이름이 높아지며 지난해부터 전라선 KTX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열차 편수와 운행횟수는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주말에 표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민을 비롯해 관광객들의 불편 호소와 증편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 전라선 운행편수는 하루 10회에 불과해 경부선 70회, 호남선 24회에 비해 한참 뒤떨어져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 8월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철도의 사업계획에는 1일 경부선 34회와 호남선 18회만 운영될 예정으로 전라선은 계획 자체에도 반영되지 않아 그 차이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이에 여수시는 전주시, 순천시, 남원시, 구례군, 곡성군 등 전라선권에 위치한 시․군들과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들 시군에 협조요청 서신을 보내는 등 ‘전라선권 KTX 운영협의체’ 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라선권 KTX 운영협의체’를 비롯해 전라남북도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수서발 고속철도의 전라선 증편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교통과 주무관 류주현 (Tel.061-659-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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