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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울마루 살아있는 그림전-그림이 살아있다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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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6월 26일 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 개관 4주년 기념전시 살아있는 그림전을 다녀왔다. 예울마루의 살아있는 그림전을 보고 나서 난 그림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실물처럼 생생하고, 사실적인 그림들을 보고 누구도 나와 같이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강강훈, 강형구, 김성국, 김시은, 김영성, 김용석, 김현수, 김혜진, 노현우, 도병규, 박종필, 안성하, 안정환, 오미라, 오흥배, 이사라, 이 석주, 이창효, 장재록, 최수앙 등 모두 20명의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작품을 다루는 대표작가 20명의 다양한 작품들을 눈으로 직접 보면 그 생생함이 바로 전달되는 기분이 든다.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중반 이후 리얼리즘이 극사실 회화로 명명되면서 당시 미술 흐름을 선도하였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극사실 회화는 팝적은 요소를 부각시켜 서구와는 다른 방식을 추구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극사실 회화는 작가의 주관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나는 그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작품들 중 내 눈길을 끈 것은 자동차에 별 관심이 없는 나이지만 단지 묵과 물 만으로 자동차를 사실처럼 표현한 장재록 작가의 Anohter Landscape-Audi 작품이 눈길을 끈다. 아마 나보다도 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 더 흥분 할 것 같다. 

정말 인형처럼 생생한 이사라 작가의 dream being silent 작품. 인형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도 아마 나처럼 관심있게 지켜볼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정말 시큼함이 입안 가득 퍼질 것만 같은 이창효 작가의 자두-풍요. 그림만으로도 자두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만 같았다.

4월 1일부터 6월 26일 까지 꽤 긴 시간 열리는 전시니만큼 꼬옥 찾아가서 살아있는 그림을 느끼고 오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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