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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학" 답사를 다녀와서

  • 기자명 이선심 기자 (ssl0357@hanmail.net)
  • 조회수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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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하는 "여수학"은 문화, 예술, 인물, 지명 등 여수에 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답사 또한 3회정도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벌써 11기가 진행중이며,  시민의  관심도가 좋아  연이어 12기도 개강 한다고 한다.

여수에서 태어나  여수에서 자랐기에  여수에 관해서는  많이  안다고 자부하며 살았는데  막상  강의를  들어 보니  "아, 내가 여수에 대해 너무  모르고 살아 왔구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움 또한 감출 수 없었다.

여수학 11기에는  여수의 인물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이순신 장군"에  대해 공부한다.  답사 또한  그 유명한 명량해전의 전적지인  울돌목을 가게 돼었다.

 

진도에는 너무 잘  만들어져 있는 답사지도 좋았지만  "명량 대첩비" 또한  새로운 볼거리였다.  역사속(난중일기)에 없는 수중 철쇄지 도 만들어져 참 욕심이 많은 고장이란 생각을 하면서도  부러웠다.  여수는 난중일기에도 엄연히 나와 있는 "수중철쇄지"도  그 흔적 하나  표지판 하나 세워 있지 않는데 정말 씁쓸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그자리에 함께 했던 공무원들이나 시민들이  모두들 느낀것 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두번째 답사지는 5관5포중에 '여도진', '발포진'2곳을  답사 했다. 아직은  그 흔적들이 남아 있어  다행이었지만  그대로 방치하면  다음 세대까지 볼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 적지 않았다. 

 

그래도  아직은  우리 여수가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매 희망 또한  무궁하다.  여수시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의 폭을  좀더 넓혀 시민과 공무원들  공부도 시키고 보는 시야도 넓혀 여수 발전에  큰 길이 되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  아울러 여수에 관한 연구도 끊임없이 해 주시는 학자분들 그리고  여수시에서  이런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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