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이면도로, 주택가, 교차로 등에 보행자 중심의 도로명판 483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도로명판은 주요 도로구간에 높게 설치된 기존의 차량용 도로명판과 달리 골목이나 이면도로에 설치되는 보행자용 도로명판이다. 신호등과 가로등, 한전주, 통신주 등의 시설물과 건물의 벽면을 활용해 현수식과 벽면 형으로 설치된다.
도로명판은 재난과 재해,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 쉽고 빠르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관계기관의 출동 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고 주민들의 편익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양수 여수시 민원지적과장은 “올해 상반기 중에 기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을 정비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민원지적과(☎659-3356)로 문의하면 된다.
- 민원지적과 주무관 김혜선 (Tel.061-659-3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