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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 잰걸음

  • 기자명 기후변화 대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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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 실천서 시작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국제시범도시 조성을 선포한 전남 여수시가 전등 아껴쓰기 등 소소한 생활속 아이디어를 실천에 옮기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벌써 주요 정책과제로 배출원 단위별, 산업별, 공정별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제시하고 올해는 51만8천톤, 64만8천톤 등 연차적으로 감축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여수 국가산업단지를 저탄소 산업벨트로의 전환을 통해 전사적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참여, EIP 구축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세계박람회 대비 해양신기술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도 추진한다.
   세계박람회 사이트내 주요 시설은 이산화탄소 무배출 건축물로 건립하고 이주택지 단지 조성때 단열 등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다. 공공기관은 옥상녹화사업을 통해 앞장선다.
   특히 2012년까지 2012호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을 정부의 10만호 태양광주택 사업정책에 부응해 실천하고 여자만 일원에 풍력, 조력발전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 확대 및 하이브리드카를 연차별로 보급하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며 도로구간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일자리 추진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통해 친환경 일자리를 창출하고 탄소포인트제도를 확대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원앙아파트에 대해 관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공동주택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저탄소 상품의 우선 구매를 유도하거나 저탄소 문화 확산을 위한 마일리지제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전남대 이철 교수는 최근 시청에서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 “시민들은 전등 하나를 끄거나 샤워할 때 물 아껴쓰기, 조리나 전열기구 사용을 줄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률을 줄여야 할 것”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시민들 사이에서 조성되고 있는 개인적 차원의 에너지 절감노력이 서서히 빛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산단내 한화석유화학 류적용 상무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에너지 절감 등 저탄소 방침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면서 “공장가동률이 낮은 요즘일수록 이산화탄소 저감노력을 통해 경영효율화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분야별 과제별 저탄소 녹색성장 지표를 개발중”이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활용하는 친환경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여수시는 2월중 현재 T/F팀 수준인 관련부서를 2월중 기후보호대응과로 한 단계 격상시켜 본격적으로 기후보호 시범도시 조성에 나선다.
   이에앞서 여수시는 지난 19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 시범도시 평가보고회에 참가, ‘여수시 기후변화 대응 추진성과 및 2009년 추진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여수산단과 일부 아파트단지들의 이산화탄소 저감활동 등 실제 사례를 소개한 데 이어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시가 지구온난화 등 현재 인류가 당면한 현안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해 나갈 것인지를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기후변화 T/F팀 윤국한 690-8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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