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부응하기위해 조림사업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화로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경제난 극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람회장 주변 산림을 대상으로 이달중에 조림관련 사업을 발주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여수신항 일대 박람회장 주진입로인 국도 17호선 대체우회도로 마래터널~둔덕동 구간 주변 등 산림에 13억원의 사업비로 98ha의 산림에 백합나무, 백일홍, 협죽도 등 꽃나무 위주로 12만4천본을 심어 꽃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만든다.
‘모든 지역이 박람회장’이라는 개념아래 시민들이 휴식과 건강증진을 위해 즐겨찾고 있는 생활권 주변 고락산에 벚꽃나무 3천여본을 심는다. 웅천지구 택지개발과 관련, 배후산을 벚꽃동산으로 조성하고, 구봉산에는 시화인 동백나무 2천여본을 심어 동백숲 동산을 꾸민다.
마래산 주변 산림에 백일홍 등 꽃나무 1천여본을 심어 사람과 숲이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숲으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산림을 중심으로 122ha에 15만5천본을 조림했으며 이미 심어진 나무에 대해 칡덩굴 제거, 물주기,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사후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조림목의 생장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 자료제공 : 산림과 정대홍 690-23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