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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책 읽어주는 다문화도서관’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기자명 yeosu258 (..)
  • 조회수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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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중국어․일어 등 외국어 학습 기회 제공…이달 26일까지 선착순 접수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내달 2일부터 ‘책 읽어주는 다문화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개설된 ‘책 읽어주는 다문화도서관’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언어를 자유롭게 접하고 외국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이 모국어로 책을 읽어주고 책 내용에 대한 독서 소감 나눔, 책 읽기 및 발음교정 등으로 이뤄진다. 또 각국의 문화는 물론 간단한 생활언어도 배울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 대부분은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하는 등 한국어에도 매우 능통하다. 

필리핀, 중국, 일본 등 3개국 결혼이주여성이 번갈아 참여해 매주 1회 정해진 요일에 1시간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싶거나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은 이달 26일까지로 언어별로 15명씩 선착순 접수하며, 문의 및 신청은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659-5427)로 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글로벌시대에 맞춰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언어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니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다문화도서관은 전 세계 14개국의 도서 4300여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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