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난 4일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시 공무원을 비롯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 도로명주소 홍보에 탁월한 우수 서포터즈 등이 참여했으며, 터미널과 역,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 장소를 찾은 시민, 상인, 귀성객들에게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를 생활화하도록 적극 홍보했다.
지난해 여수시는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전남지방우정청이 조사한 2015년말 기준 도로명주소 사용률이 85.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2위에 해당하며 전남지역 평균인 79.2%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택배와 우편물 등의 수령이 원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여수시 최양수 민원지적과장은 “85% 이상의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도 지번주소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길 찾기가 편리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원지적과 주무관 엄정직 (Tel.061-659-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