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은 설을 맞이하여 지난달 28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을 일일이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주변의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읍사무소는 여수시와 지역의 뜻 있는 10개 기관 및 단체로부터 1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받아 관내 소외계층 400세대에 전달해 주었다. 

기부에 참여한 이들은 돌산읍 연합청년회, 재여신기마을향우회, (주)대아전력, 여수시 의사회, 제일농약사, 킹마트, 로컬푸드 우두점, 콜럼비안케미칼, 작금마을 이부근, 굴전마을 류현민 등이다.

특히 재여 신기마을향우회장과 작금마을 이부근 씨 등 개인 기부자들이 나눔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도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16개소, 경로당 57개소 등 73곳을 직접 방문해 쌀과 라면, 커피 등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도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팔봉 돌산읍장은 “돌산읍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고 봉사활동에 동참해주신 여러 기관․단체와 후원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른을 공경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주민화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돌산읍 주무관 최진아 (Tel.061-65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