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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 ‘여수’가 목표

  • 기자명 yeosu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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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대상 4만3천명…예산 2659억원 전체예산 35%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

여수시는 올해 사회복지 정책 방향을 ‘전국 최고의 으뜸 복지도시 여수건설’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복지분야 예산을 지난해 보다 35억원이 증액된 2,659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전체예산 7,584억원의 35.06%를 복지 예산으로 편성하고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에 405억원(전년 대비 61억원 증액),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298억원, 아동보육복지 690억원, 다문화 및 여성복지 59억원, 노인․청소년 사업에 1,049억원, 보훈 18억원, 노동 및 주택 분야에 166억원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데도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2015년 12월말 현재 복지대상자는 총 7만74백여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27%에 달한다.

시민 81%, ‘여수 살기 좋아’
지난해 시민의 삶의 질과 생활정도를 측정하는 사회조사에서 여수시민 81%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응답했다.
특히, 이런 분위기를 토대로 지난해에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냈다.
전라남도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장려상,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활성화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 독거노인 보호․기초생활보장․자활사업의 3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노인일자리사업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노인일자리시설인 시니어클럽도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여수노인복지관과 쌍봉․문수종합사회복지관이 정부의 복지시설과 서비스 평가에서 6개영역 모두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고,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청소년수련관은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09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지정됐던 여성친화도시도 그동안의 성과 평가결과, 지난해 재인증을 받고 구체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2월 1일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시민 행복 중심의 복지도시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전한 생활보장과 자활에도 소홀함이 없이 꼼꼼하게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 동 허브화’를 통해 올해는 본격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인구 15% 노인…노인복지가 핵심
민선 6기 3년차를 맞는 올해 여수시는 시민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도시, 전국 최고의 으뜸도시 여수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시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5%인 4만4,997명이다. 여수도 노인복지에 큰 비중을 둬야하는 시대를 맞게 됐다. 이 때문에 시는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사업 지원 확대로 사회 참여와 근로소득의 기회제공을 핵심 사업으로 분류하고 있다. 
실제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대비 11%가 증액한 74억원을 투자해 5,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도록 사업을 확대했다. 
그리고 노인들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이․통장과 반장, 민간단체로 구성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분들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정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가구를 방문해 취약주민의 근황을 파악하는 역할을 하는 ‘복지 이․통장제’는 퇴직 노인 인력을 중심으로 27개 읍면동에 복지 이․통장 611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의 밀착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복지 네트워크인 ‘읍면동 인적안전망’을 지역 복지의 핵심 조직으로 육성시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긴급지원과 후원자 결연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되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 여건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장애인도 살기 좋은 도시 여수시는 다른 분야에서 절감한 예산을 장애인들의 복지에 투자할 정도로 장애인 복지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장애인 복지의 중심에 ‘가족의 행복’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중 6,849명의 장애인들에게 장애인연금, 장애(아동)수당, 장애인의료비,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등 85억원을 지원한다. 8억6천만원은 정신적․감각적 장애아동들의 안정적인 재활서비스에 제공된다. 
이와 함께 발달장애 아동을 돌보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부모심리상담서비스도 함께 지원해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저소득 중증장애아동에게 월 최대 20만원, 경증장애아동에 월 최대 10만원의 장애아동수당 등을 지급해 장애아동가족의 생활안정에도 힘을 보탠다.
장애인 시설관련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이다. 미평동에 올해 상반기 중 54억원이 투자된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건물 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 장애인 전용 국민체육센터도 2017년이 완공 목표다.
이외에도 시는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장애인전용 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콜택시, 해피콜 등 총 18대의 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여수는 특별히 장애인복지관·장애인단체 등 5개소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인근 지역에는 없는 여수만의 자체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여수
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아동들의 지원에 쓰일 90억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시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센터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중장기 쉼터에서 3~4년 장기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의 자립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현재 신축 중인 여문청소년문화의 집을 올해 상반기에 완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능력과 끼를 개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70억원을 지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이 꿈을 키우는 40개의 아동센터에도 35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2,500여명의 결식아동들에게도 16억의 급식비도 지급한다. 
또 육아지원 및 양육을 위해 ‘엄마품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올해 말까지 건립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관답게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대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여성전용 주차구역’, ‘LADY 보호차량’, ‘여성안심 택배함’, ‘여성안심콜센터’ 운영으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시 전체 인구의 0.8%를 차지하는 다문화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한국어교육, 가족 상담, 결혼이민자 멘토링, 자녀 언어발달 지원, 통번역 서비스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 외에도 가정폭력 여성과 가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10개소를 확보해 긴급상황 발생시 지원하고 있다”며 “아동․청소년․여성 등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험요인을 해소해 모두가 안전하게 살아가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보담당관 팀장 정송호 (Tel.061-659-5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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