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설 명절을 대비해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케이블카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이동인구와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비상통로 확보, 안전관리 체계 등에 대해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설 이전까지 보수․정비하도록 지도․감독하며, 위험요인은 해소 시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 누구나 생활 속 위험요인을 발견했을 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설치를 통해 위험요인을 신고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가정에도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전기, 가스, 유류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안전수칙 준수와 생활화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의 : 안전총괄과 방영홍 ☎061-659-3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