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충무동에서는 지난 10일 동주민센터 2층에서 LG화학 여수공장의 후원과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 주관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 200여명에게 팥죽과 과일 등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충무동 사랑의 팥죽 나눔 행사에는 LG화학 여수공장 사회봉사단과 충무동 새마을부녀회, 통장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여수시 간부공무원 가족들도 함께 봉사에 나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팥죽을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생일을 맞이한 문 모(83세) 할머니에게 생일 축하곡을 불러주었으며, 즉석에서 노래 경연대회도 열어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다.
이형은 환경공해추방운동 호남본부장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섭 충무동장은 “날이 추워질수록 차상위계층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팥죽 한 그릇이라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해추방운동호남본부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 백미와 고추장 후원, 장수사진 촬영 후원, 자장면Day 운영 등으로 어려운 이웃과 상생을 위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 : 충무동 장현주 ☎ 061-659-1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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