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19일 오후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리는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평가보고회에 참가,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추진성과 및 2009년 추진전략’을 테마로 주제발표를 한다.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여수시는 기초자치단체 대표로 나서며 주제발표는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T/F팀장을 역임한 이 경우 박람회 지원과장이 맡는다. 참가 지자체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정책 추진방향 공유, 해외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우수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각 지자체들은 특히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해 자치단체간 협력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남 여수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 과천, 경남 창원, 강원 원주, 경북 구미, 경기 안산, 서울 송파구가 참가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번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평가보고회를 통해 여수산단과 일부 아파트단지들의 이산화탄소 저감 활동 등 실제 사례를 설명하고 나아가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가 지구온난화 등 현재 인류가 당면한 현안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처해 나갈 것인지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