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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시민한마당 2015 여수마칭(관악)페스티벌

  • 기자명 박미영 기자 (indogo@naver.com)
  • 조회수 1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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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시민한마당 2015 여수마칭(관악)페스티벌


여수밤바다와 어우러진 시민한마당 2015 여수마칭(관악)페스티벌

지난 16일 17일 이틀간 이순신광장 및 여수시 일원에서 화려한 관악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2015 여수마칭 페스티벌은 가자 문화관광의 도시 여수로 찾아가는 음악회, 보자 여수밤바다와 판파스틱 축제 개막식 마칭공연, 듣자 여수의 물결로 관악페스티벌 세개의 섹션으로 진행되었다.

'가자! 문화관광의 도시 여수로' 찾아가는 음악회에서는 여수시내일원에 관악팀이 직접 찾아가 관악페스티벌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더 친근한 이미지를 선사했다.

'보자! 여수밤바다와 판파스틱 축제' 개막식 마칭공연에서는 '수다맨'으로 유명한 개그맨 강성범 씨가 진행을 하고, 버나놀이, 군복중학교 마칭밴드,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 마칭밴드, 드럼라인 '림', 해양경찰의장대, 대한민국 육군군악대, 예푸리무용단의 멋진 공연과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듣자! 여수의 물결로 관악페스티벌'에서는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초·중·고교 관악합주단의 시민과 하나되는 공연이 열렸다.
관기초등학교, 신기초등학교, 율촌중학교, 소라초등학교, 여천초등학교, 여수북초등학교, 여수청소년관악단,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여수공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또는 단체에서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하나되는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영천 성남여자고등학교 마칭밴드는 1981년 20인조 밴드로 시작된 약 36년의 전통을 가진 마칭밴드다.
실내에서 연주하는 콘스밴드와 필드에서 각종 율동 무용, 칼라가즈와 결합하여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겸하는 밴드로도 알려져 있다.
2013년 교육부 우수 마칭밴드교로 지정 되었으며, 2011, 2012, 2013, 2014 여수에서 개최된 마칭 밴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참가한 수준높은 밴드이다.

드럼라인 림은 대한민국 최초 여성 드럼라인팀으로 마칭에 좀더 음악적인 재능들을 합쳐 기존 타악 공연과는 다른 차별화된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해양경찰의장대는 1996년 해양수산부 외청에서 독립 후 17년만인 2013년 5월에 해양경찰의장대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복제와 해양경찰만의 고유 동작을 바탕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대한민국 육군군악대는 1968년 창설된 국악대로 국악의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07년 10년 15년 미국 버지니아 타투 등 국제적인 행사에 참가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국악대의 꽃으로 자리잡은 군악대이다.

율촌 중학교는 2014년 농어촌거점별 우수학교로 지정되어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2015년 4월 윈드오케스트라를 창단하였다.
학생들이 매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 연주 실력을 연마하여 첫 번째 마칭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여수청소년관악단은 학교 현장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혀 관악부문에 뛰어난 기량을 갖춘 예술 꿈나무들이 자신의 특기를 키우고 합주의 기회와 발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능 재부로 창단된 단체이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작은 학교인 여수북초등학교에서는 97명의 학생들이 1인 1악기를 연주, 3학년 부터 6학년의 모든 학생이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전교생 36명 통폐합위기에서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운영, 2년연속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 수상한 경력도 있다.
각자의 역할에 충실,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며 행복을 연주해 그 감동은 두배가 되었다.

2015 여수 마칭 페스티벌을 추진한 추진위원장 박이남 님은 " 15팀으로구성된 800여명의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화려하고 즐거운 음악의 향연 관람객 여러분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뿐만 아니라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주철한 여수시장은 "마칭 밴드의 웅장하고 경쾌한 울림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 여수의 밝은 미래를 향한 힘찬 함성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하기도 했다.

가을이 깊어가는 날 여수밤바다와 함께한 여수마칭페스티벌을 통해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또 한번 가을밤을 적시는 공연을 듣고 눈과 귀를 힐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지역민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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