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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매 대청봉가다

  • 기자명 김다남 기자 (.)
  • 조회수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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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보고  싶은 곳  대청봉

체력의 두려움이 있지만 도전과 설레임으로  출발한다.

광양에서 새벽 1시 출발 인제군 용대리에 아침7시도착.

황태정식으로 산채와  함께 맛있는 아침을 먹고  8시버스로 백담사에 도착했다.

 

영시암을  거쳐 수렴동계곡을  끼고 도는  평지의 길이다

옥빛 물과  하얀돌 빠알간 단풍잎들과  맑은공기는  힐링과 함께 몸과 맘이 가쁜하며 즐거움으로 더해준다.

앉아서 쉰다는 언니들을 재촉하고 점심은 12시이후로 미룬채 속력을 강행했다.

몇 십미터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아름다움의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한다.

 

숨이 턱 막힌다는 깔딱고개다.

절벽에 난코스지만 절경이 죽여준다.

한땀 한땀 발을 올리면서 비경에 젖어본다.

사진도 한컷.

봉정암  12시 도착했다.

6시간 걸린곳을 4시간에 올라와버렸다.

언니들 한텐 미안했지만 대청봉행이 충분 해 졌다.

점심은 봉정암식으로 했다.

밥 한덩어리에 미역국을 부어 오이 네 조각 얹어준다.

감사하게 요귀를 하고 12시반  대청봉으로 여유롭게 향한다.

 

"발아래 뫼이로다"  라는 싯귀가 생각난다.

소청에 올라  내려다 보는 절경들...

범봉을 비롯 세존봉 마등령 1275봉  저멀리 울산바위까지  내 앞에 펼쳐짐이 장관이다.

오~ 오  이  아름다움!

만퀵과 희열에  중청을 오르고, 할수있다는 자신감으로 대청을 오른다

올망졸망 작은나무에 단풍 새옷 갈아입고 우리 네자매  반겨준다.

 

오후3시  대청봉 도착

우리는 해냈다!  여유롭게 해 버렸다!

네자매는 용감하고 대단했다.

우리는 목적 달성에 성공했다.

이 희열!  

이  성취감!

껴안고 춤을 췄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쑥쑥 커진다.

행여나 못 갈까봐 얼마나 고민했던가

우리는 해냈다. 지금 이 자리에 서 있음에 감사한다.

언니  아우야 고맙다. 재촉해서 미안해 다 이해하지?

 

대청봉의 기 를  받아 언제나 건강한  몸과 맘으로 남은여생  행복하리라 믿는다.

언니들 아우야 사랑해♥

 

봉정암 철야기도는 못 했지만 저녁기도와 새벽기도에 동참  백팔배를  2회 마치고 새벽6시 주먹밥을 받아  오세암쪽으로 선택한다.

약간은 난 코스지만  오르고 내리는 묘미와 넘넘예쁜  단풍과  주변에 어우러진  절경이 가히 설악산이다.

10시경,  아이가 5세에  득도했다는 오세암에 당도한다

법당에 부처님 뵙고 시원한  물한병 떠서  하산한다.

영시암을 거쳐 백담사까지 가야  하는데,  올라올때는 몰랐던 이 길이 내려오는 길은 왜 이렇게 먼-지.

가도 가도 백담사는 보이지 않고  

하기사  왕복 26길로라는데 이제  지치기도하다.

맑은물에 발 담그고  남은 간식 먹으며 쉬어본다.

백담사 도착

시간  맞게 일행과  합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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