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새터민들을 위한 정착 프로그램 다양
요즘은 우리주변에서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가 있다.
가끔씩 그 사람들이 우리주변에서 잘 생활하고 있는지 걱정스러울 될 때가 있다.
여수시에서는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번달에는 여수시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을 이한 통일전망대 견학 등 남한사회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한다.
여수시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일, 1박 2일 여정으로 강원도 고성에 있는 통일전망대 견학에 나선거다.
이번 견학은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와 ㈜한화케미칼,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새터민 37명이 참여한다.
새터민들은 통일전망대와 강원도 양양, 충주호 일대를 탐방하면서 6.25 전쟁 체험전시관을 관람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강의를 듣게 된다.
더욱 좋은 점은 새터민들이 남한 사회에 성공적 정착을 위한 심리상담과 애로사항 청취, 문화탐방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견학에 참여하는 한 새터민은 “북에 남겨진 가족과 고향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통일전망대 견학을 통해 조금이나마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낯선 환경과 문화적 이질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터민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이 우리지역에서 잘 적응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되어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