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도선사회가 240만원을 후원하여 생활형편이 어려운 6세대의 낡은 방을 도배해 주고 노후 보일러와 욕실, 수도 등을 수리해 줘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에 현관문 보수를 하게 된 한 주민은 “덕분에 금년 추석은 웃으며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선태 동문동장은 “금번 집수리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주신 여수항도선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항도선사회는 지난해 8월부터 매월 1백만원의 후원금으로 ‘희망의 집수리’뿐만 아니라 양곡, 난방비 등을 지원하고 있어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문의 : 동문동 이수영 ☎061-659-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