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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금년 최대 성과는 박람회 기본계획 BIE 인정 승인

  • 기자명 박람회지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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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 준비 원년… 성공개최 기틀을 마련해

 


   지난해 11월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 확정 이후, 이달 초 세계박람회 사무국의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지난 1년 동안 여수시는 숨 가쁘게 달려왔다.
   여수시도 금년 한해 최고의 성과로 ‘박람회 기본계획 BIE 인정 승인 및 박람회지원특별법 제정’을 꼽았다. 오현섭 여수시장도 “금년은 박람회 준비 원년으로써 성공개최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박람회 유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박람회지원특별법 제정과 추진체계를 마련했으며, 정부와 유기적인 협력과 노력으로 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 지난 12월 2일 제144차 BIE 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음으로써 역대 박람회보다 1년 앞서서 국제적인 활동과 박람회장 조성 등 본격적인 준비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박람회 기본계획 BIE 인정 승인과 특별법 제정 과정, 그리고 여수시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특별 취재했다.

   ◆ 박람회 기본계획 BIE 인정 승인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기획단과 여수시는 지난해 BIE실사보고용으로 수립한 유치 기본계획서를 토대로 성공적 개최에 필요한 제반 시설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금년 2월에 (주)도화종합기술공사 등 4개 회사의 컨소시엄으로 기본계획 보완용역에 착수했다. 그 후 3월에 발족한 조직위원회에서는 박람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전략기획단을 구성, 주제구현과 사후활용에 중점을 둔 종합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여수시는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지역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박람회 관련 전문가 및 지역인사 등 64명으로 여수시 자문위원을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 조직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전략기획단을 수차례 여수로 초청, 박람회장과 주변 여건을 설명하고 우리시의 요망사항을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결과 엑스포타운 규모를 211,500㎡에서 536,274㎡로 2배 이상 확대 하였고, 박람회장내 상업지역 확대, 박람회장 통과 교통 체계개선, 해양엑스포에 걸 맞는 바닷길과 오션타워 건설 등이 반영됐다.
   기본계획(안) 발표 이후에는 공청회와 여수지역설명회, 워크숍, 관련단체 간담회 등을 개최해 여수엑스포 상징조형물 설치, 아쿠아리움에 국가재정 투입, 신항 대체부두 2009년 항만기본계획 수립시 반영 검토, 케이블카 설치, 신항 수질환경 개선 등 지역의견이 기본 계획에 반영됐다.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44차 BIE 총회에서 154개국의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기본계획이 의결됨으로써 내년초부터는 박람회장 조성 등 박람회 준비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박람회 지원특별법 제정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지난 1월 14일 김성곤․주승용 의원 등 28인 명의로 발의된 후 2월 22일 국회를 통과하고 3월 14일 재정 공포됐다.
   특별법 주요내용은 조직위원회 설립근거 및 수익사업 등 재원확보 방안 근거 규정, 박람회관련 시설의 설치․이용․사후활용 등에 관한 계획수립․시행, 박람회장 조성에 따른 행위제한, 인․허가 등의 의제에 관한사항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오현섭 여수시장은 박람회지원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국회 정책간담회 개최, 관계부처회의 개최 및 입법조율, 기예처, 환경, 재경부, 건교부, 해수부, 인수위 등 정부 부처를 방문 지원요청과 입법조사관 및 의원보좌관 면담 등 입법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입법 활동 결과 박람회장 인근 도시경관 조성사업 국가 재정지원, 특별교통대책 수립, 직접시설 및 지원시설에 대한 인․허가 의제, 박람회지원시설 구역 지정범위 및 국가지원 확대 등 법률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다졌다.

   ◆ 여수신항(무역항) 대체 접안시설 축조 등 현안과제
   박람회 관련 각종 S0C사업비를 확보하고 탄력을 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 여수신항의 모든 접안시설이 박람회 주전시장으로 편입됨에 따라 해양경찰 전용부두, 군용․관용선 부두, 외항선 지원 선박 사용부두 등 기존의 무역항 기능이 폐쇄될 예정이나 대체 접안시설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여수연장 역시 벽에 부딪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개최시 방문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중복투자라는 이유로 미온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공항이 확장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오송~익산간 KTX 건설이 늦어져 수도권에서 여수까지 접근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여수공항 확장은 매우 시급한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으나,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다.

***자료제공 : 박람회지원과 서채훈(690-7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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