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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 경관 조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동양의 나폴리, 경관 조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 도시디자인과
  • 승인 2008.12.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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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스식 해안 수면을 따라 흐르는 빛의 야경 연출
[해양공원]
 

 


   여수시가 박람회를 대비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
   여수시 김도연 도심개발사업단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야간경관사업에 대해 23일 오전 여수시청 기자실에서 그동안의 추진 과정을 소상히 설명했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박람회 사이트인 오동도에서 장군도, 소호요트장에 이르는 유람선 동선구간을 따라 친수공간에 경관조명 및 이벤트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단체와 시의회 일부 의원들의 일부 반발을 사고 있긴 하지만, 시관계자는 여수야말로 야간경관 조명의 적지라고 평가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당면 현안을 제치고 이처럼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데는 야간경관 조성사업 적기가 박람회를 앞둔 지금”이라는 판단에서 이며, “여수가 지닌 천혜의 자연조건” 때문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여수시 도심권 연안 수변은 서로 마주보는 리아시스식 해안과 병풍처럼 우뚝 선 산악경관이 친수연안의 도시야경을 조망하는데 탁월한 지형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어 투자대비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특히 “500m 내외로 마주보는 여수 내해연안은 수면을 흐르는 빛이 야경을 이루어 예전부터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는 곳으로 체계적인 야경을 연출한다면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발맞춰 국제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도 머물고 지나가는 관광 도시의 오명을 벗기 위해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체류형 해양관광사업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다. 야간에 다양하고 특화된 볼거리가 있어야 관광객들을 붙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시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위해 국비 확보에 힘을 기울여 지난해 3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야간경관 기본계획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400억원 규모로 금년도는 시비 60억원, 국비 33억원 등 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0년까지 3년 동안 연차적으로 진행되며, 내년도 사업비는 120억원, 2010년에는 16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시는 올해 1차 사업으로 도심권 연안수변 8개권역 중 박람회지구, 원도심지구, 소호지구 등 3개지구 6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발주했다. 지난 8일 조달청에서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주)나이토피아, (주)에디슨솔라이텍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낙찰 금액은 69억원선.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2006년 11월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야간경관 조성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예산확보에 따른 탄력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대상지 4개 권역을 6개지구 22개소로 나눠 연도별로 가장 연출효과가 좋은 대상지부터 차근차근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 CO2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전기요금을 획기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기요금 과다’, ‘친환경도시와 맞지 않다’는 일부지적에 대해서는 “87억원에 대한 1차 사업지구를 완공했을 경우 태양광등 등 2,373등의 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되며, 전기요금은 184KW수준”이라면서 “이는 일일평균 6시간 동안 경관조명을 했을 경우 연간 4,320만원, 월간 360만원 이내의 전기요금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어 “현재 돌산대교와 진남관 경관조명이 한달에 100여만원이기 때문에 다소 의아할 수 있으나, 에너지 절약형 LED와 천연에너지인 태양, 바람을 적극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성패는 국비확보에 달렸다. 시는 내년도 야간경관 조성사업비로 국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보지도 않고, 이미 의회에 통과한 예산을 사업을 하지 못하도록 물고 늘어지는 것은 세계박람회를 3년여 앞둔 시점에서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며 “야간경관 조성사업의 성패는 1차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도시디자인과 김명훈(690-7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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