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운동을 전개한다.
시는 지역 내 29개 초·중·고 학생 70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교구인 뷰박스를 이용해 형광로션을 손에 바르고 손씻기 전과 후의 가상세균을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또한 관공서, 학교, 식품위생업소, 개방형 공중화장실 등 3500곳에 ‘손씻기365’ 스티커를 부착해 ‘비누로 손씻기,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감염병 예방법입니다’라는 문구로 손씻기의 생활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수족구병, 유행성눈병 등 각종 감염병의 50~70%는 올바른 손씻기로 예방이 가능하다”면서 “비누를 사용한 손씻기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물로만 씻는 것보다 감염병예방의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문의 : 건강증진과 김은미 ☎ 061-659-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