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내달 12일부터 ‘여수학 10기 평생교육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에서는 ‘여수의 역사와 문화’라는 주제로 지역의 해양문화, 문학의 원류, 구한말 의병항쟁사, 지명의 유래 등을 교육한다.

홍영기 순천대 교수, 김인덕 청암대 교수,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 등이 강사로 나서 시민들과 함께 역사 속 여수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여수시 성동범 교육지원과장은 “여수를 대표하는 지역바로알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여수학을 통해 전라좌수영과 이순신 장군 등 지역의 호국역사를 바로 알고, 나아가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학은 지난 4월 제9기 과정을 열고 시민과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전라좌수영과 이순신 장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여수학은 지난 2011년부터 봄과 가을에 걸쳐 2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호응이 높아 올해부터는 4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참여를 위해 야간에만 운영하던 것을 주간에도 운영키로 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내달 8일까지 여수시 평생학습관(☎061-659-4721)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홈페이지(www.yeosu.go.kr)을 참조하거나 여수시 교육지원과(☎061-659-4721)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교육지원과 김윤석 ☎061-659-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