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일선 동 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수시 충무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충무동새마을부녀회는 4일 오전 10시 충무동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날 담근 배추김치 400포기는 관내 경로당 9개소,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51세대 등 6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임채준 충무동장은 “유래 없는 경제난으로 온정의 손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연말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동새마을부녀회는 관내 경로당, 홀로사는 노인․소년소녀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년 김장김치를 비롯, 백미, 성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자료제공 : 충무동 이아현(690-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