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의 정체성을 알리고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실시한 선호도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는 관내 부영․한려초등학생, 여수여중생, 정보과학고 학생 296명을 대상으로 봉황과 여수수군의 캐릭터 선호도 조사결과 임진왜란 당시 충절과 살신성인 정신으로 해전에서 압승을 거둔 여수수군의 선호도가 257명으로 87%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수시청 직원 1,759명을 대상으로 가격대별 선호제품 조사 결과 15,000원에서 30,000원대 선호품목으로 우산, 양산, 명함케이스, 카드지갑을, 15,000원이상 7,000원이하 제품은 모자, 손수건, T-셔츠, 벽시계, 머그컵세트를, 7,000원 이하 제품은 열쇠고리, 핸드폰줄, 마우스패드, 메모수첩, 쇼핑가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0일 여수시청 현관에서 열린 쑥, 동백잎, 로즈마리 등 특산주 시음회 결과 중장년층은 쑥을, 젊은층과 여성들은 로즈마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객들이 구매 만족할 수 있는 관광문화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며 “2012 여수세박람회에 대비한 세계인이 애용하는 가장 여수(麗水)다운 관광 문화 상품과 특산주를 개발 곧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관광과 박혜경(690-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