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는 내년도 예산안 375조4천억 원을 확정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주승용 의원이 여수시 관련 추가 예산 57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수지역 예산액 통과 결과
여수신북항 건설사업비 230억원,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사업 596억원, 국도 17호선 돌산~우두간 도로확장 사업 138억원, 돌산~화태간 연륙연도교 233억원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 당초 정부 편성액보다 증액된 사업
동북아해양레저특구 조성사업(박람회 사후활용)에 27억원(박람회재단 운영비 12억원, 여수프로젝트 15억원)과 만흥지구 연안정비사업 30억원으로 확인되었다.
동북아해양레저특구 조성사업은 당초 정부편성액이 동북아해양레저특구(박람회 사후활용) 조성사업은 48억원이었으나 이번에 예결위 증액분 27억원이 더해져 75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만흥지구 연안정비사업은 당초 35억원에 예결위 증액분 30억원을 합하면 65억원으로 2015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예결위 증액과정에서 기재부는 박람회재단 운영비 등의 증액마저도 수용하지 않으려 했으나 김성곤의원 등의 강력한 요구에 막판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